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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앞서기의 법칙]그들은 보이지 않게 시작한다.

'시작'이 있으면 '시작하기 이전'이 있게 마련이다. - 장자 - ▣ 사법시험에 쉽게 합격하는 이들의 특징     신림동 고시촌은 치열한 번민과 경쟁의 산실이며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다. 단연 두드러지는 이들은 '입산'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보란 듯이 사법시험에 합격해 봄바람의 꽃처럼 떠나가는 이들이다.      20여 년 전쯤 그곳에서 6개월 정도 있을 때 지금도 생각나는 '고시 도사' 들이 있다. 고시 경력 10년이 넘어 고시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이들이다. 대부분 가정이 있음에도 고시원에 산다. 고시를 포기한 게 아니라 여유롭게 매년 고시를 보는 '고시 한량'들이다.      직접 접해보니 '도사'라는 표현에 맞게 내공을 갖추고 있어 고시 출제 경향부터 시작해 시험에 관해 모르는 게 없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4.12.24

나만의 생존무기가 필요하다

어떤 사람에게 문제가 생겼다면,그것은 그가 최선을 다할 기회 앞에 섰다는 것이다. - 듀크 엘링턴 - ▣ 살아 있음을 위한 자연의 이치     둥지를 졸업한 지 얼마 안 된 까치 한 마리가 두꺼비 한 마리를 발견하고 공중을 한 바퀴 돌아 두꺼비 앞에 내려앉았다. 그러자 두꺼비는 너무 놀란 듯 그대로 누워 허연 배를 드러냈다. 까치는 이렇게 쉬울 수가 없다 싶어 두꺼비를 톡 쪼았다. 그 순간 정신이 아릿해지면서 비~틀 거리다 몸이 말을 듣지 않자 정신을 차리려고 애쓰다가 그 자리를 피해 날아갔다. 그러자 기절한 듯 누워있던 두꺼비가 일어나 유유히 숲 속으로 사라진다. 경험이 없던 까치는 두꺼비 살갗에 흐르는 독을 아무 생각 없이 덥석 삼켰던 것이다. 멋모르고 달려들었다가 혼이 난 까치는 두 번 다시 두꺼비..

카테고리 없음 2024.12.23

우리가 진짜 매달려야 할 것들

모험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모험이다. - 제임스 골드스미스(영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 ▣ 발등에 떨어"진" 일을 하는 사람 vs 발등에 떨어"질" 일을 하는 사람     건설 분야에서 CEO를 지낸 분이 한 말이다. '저는 후배들을 만날 때마다 얘기해요. 사는 게 팍팍하고 재미가 없어졌다고 생각되면 자신을 되돌아보라고요. 내가 어디에 서 있나 돌아보고, 자기 꿈을 찾아보라고요. 대개는 없는 경우가 태반이에요. 억대 연봉, 승진? 이런 건 꿈이 아닙니다. 겪어보니 꿈이 아니었어요.       정말 우리가 절박하고 초초하게 매달려야 할 게 뭘까요? 지금 생각해 보면 발등에 떨어 '질' 만한 일을 주로 했어요. (그는 발등에 떨어'질'과 떨어'진'을 구별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발등에 떨어'진' 일..

카테고리 없음 2024.12.19

지금의 '나' 마음에 드십니까?

생명력이란 살아남는 능력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새로 시작하는 능력이기도 하다. - 스코트 피츠제럴드 - ▣ 삶이 엇갈리는 이유     코끼리는 초식동물임에도 몸무게가 1톤을 훌쩍 넘는다. 호랑이나 사자도 어쩌지 못하는 코끼리를 꼼짝 못 하게 하는 존재가 있다. 바로 코끼리 조련사다. 그 비결은 코끼리가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한 가지를 가르친다. 어린 코끼리를 말뚝에 묶어놓고 마음대로 할 수 없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리저리 몸부림치다가 이내 포기한다. 이렇게 자란 코끼리는 몸집이 거대해져도 말뚝을 빼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어렸을 때의 '해봤자 안 되더라'는 정신이 몸에 뿌리 깊게 박혀 있어 아예 시도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다.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이다. 이것이 '학습된 무력감'이라고 ..

카테고리 없음 2024.12.17

[Beyond the edge]한계를 뛰어넘어 단단하게 성장하라(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람들의 성장법)

▣ 예전에 하지 않던 일 해보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강조되면서 경제학에서 글로벌 동향을 설명할 때 '뷰카(VUCA) 시대'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뷰카는 변동성(volatile),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함(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약자인데, 원래는 즉각적이고 유동적인 대응 대세와 경각심이 요구되는 상황을 나타내는 군사 용어였다.      뷰카 시대에는 개인들도 각자의 '뉴노멀(new normal)', 즉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새로운 기준에 필요한 첫 번째는 '속도'다. 오늘날 우리는 예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전혀 다른 속도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우선순위'다. 예전에는 맛과 서비스 등이 식당을 선택하는 우선..

카테고리 없음 2024.12.13

[Beyond the edge]한계를 뛰어넘어 단단하게 성장하라(일이 되게 하는 사람들의 일하는 법)

▣ 일을 잘하는 것과 되게 하는 것의 차이     일을 잘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과가 창출되지는 않는다. 일을 되게 한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서 원하는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그러려면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에 반응해서 행동하는지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겨냥해서 트리거를 당겼을 때 비로소 일이 제대로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반드시 일이 되게 하겠다고 결심했다면 그다음 단계에서 필요한 것은 '결과에 집중하는 것'이다. 목표가 무엇이고 만들어내야 할 핵심 성과가 무엇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 그러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보인다. '일이 되게 하려면' 과정에 매몰되지 않고 결과를 중심에 놓고 판단해야 한다. 이 말은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카테고리 없음 2024.12.11

[Beyond the edge]한계를 뛰어넘어 단단하게 성장하라(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공부법)

성장을 못 하는 이유는 시간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성장'에 방점이 제대로 찍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자. 성장할 수 있는 '틈'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 성장에 방점을 찍어라     2016년 일본은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육상 400미터 계주에서 미국을 제치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선수 개인의 능력은 미국 선수들이 월등히 앞섰지만, 일본은 바통을 빠르게 전달하는 기술을 집중적으로 훈련하여 미국을 0.02초 차이로 앞설 수 있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끊을 놓지 않고 노력하면 더 성장할 수 있는 '틈'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눈앞의 결과물 보다 중요한 것은 성장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작은 노력들..

카테고리 없음 2024.12.10

[Collaboration]이타적인 사람이 더 크게 성공한다(협업을 이끌어내는 커뮤니케이션)

▣ 협업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이유     우리가 흔히 자동차 '핸들'이라고 부르는 것의 정확한 명칭은 '스티어링 휠'인데, 이는 자동차의 진행 방향을 결정하는 조향 장치다. 커뮤니케이션은 바로 이 '스티어링 힐'과 같은 역할을 한다. 우리가 협업을 하는 이유는 서로 다른 역량을 가진 사람들이 공동의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참여자 모두가 공동의 목표가 무엇인지, 각자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이때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참여자가 흔들림 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도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하다.       커뮤니케이션은 협업의 가장 큰 걸림돌인 사일로(silo), 즉 부서 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제거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팀원들에..

카테고리 없음 2024.12.05

[Collaboration]이타적인 사람이 더 크게 성공한다(구글에서 배운 협업의 자세)

▣ 구글의 리더들이 팔로우십을 추구하는 이유     구글에서는 '팔로우십'을 리더가 갖춰야 할 필수 덕목으로 본다. 팀을 이끌어야 할 리더에게 있어 팔로우십이란, 구성원 각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그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진정한 성과를 창출하는 능력이다.      구글에서는 관리자급 리더가 단독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오히려 주어진 권한을 적극적으로 이양해 조직이 유연하게 운영되도록 하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 구글에서 2009년 발족한 '산소 프로젝트'가 이를 잘 말해준다. '좋은 리더야말로 조직의 산소와 같다'는 뜻으로 착수한 프로젝트였다. [매니저를 위한 산소 프로젝트]① 좋은 코치가 되어준다.② 팀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마이크로 매니지먼트(사소한 부분까지 관리하..

카테고리 없음 2024.12.02

[Collaboration]이타적인 사람이 더 크게 성공한다(구글에서 배운 협업의 자세)

▣ 구글의 리더들이 팔로우십을 추구하는 이유     구글에서는 '팔로우십'을 리더가 갖춰야 할 필수 덕목으로 본다. 팀을 이끌어야 할 리더에게 있어 팔로우십이란, 구성원 각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그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진정한 성과를 창출하는 능력이다.      구글에서는 관리자급 리더가 단독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오히려 주어진 권한을 적극적으로 이양해 조직이 유연하게 운영되도록 하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 구글에서 2009년 발족한 '산소 프로젝트'가 이를 잘 말해준다. '좋은 리더야말로 조직의 산소와 같다'는 뜻으로 착수한 프로젝트였다. [매니저를 위한 산소 프로젝트]① 좋은 코치가 되어준다.② 팀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마이크로 매니지먼트(사소한 부분까지 관리하..

카테고리 없음 2024.12.02